자유와 모험을 즐기고 싶은 20대라면, 호주 섬여행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비싼 럭셔리 여행지가 아닌, 저렴하면서도 액티브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가득한 호주는 청춘의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하기에 딱 맞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대를 위한 가성비 좋은 호주 섬들과 다양한 액티비티,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청춘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배낭여행자의 천국, 휘트선데이 제도(Whitsunday Islands)
호주 퀸즐랜드 주에 위치한 휘트선데이 제도는 20대 여행자라면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섬입니다. 74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은 그레이트배리어리프의 아름다운 바다를 품고 있어,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모이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휘트선데이 여행의 중심지는 바로 에어리 비치(Airlie Beach)입니다. 이곳은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와 백패커 숙소가 많아, 여행 경비를 최소화하면서도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넘쳐납니다. 에어리 비치에서 출발하는 요트 투어나 세일링 투어는 휘트선데이 제도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입니다.
특히 2~3일 동안 요트에서 숙박하며 섬과 바다를 누비는 투어는 20대 청춘여행의 로망을 실현시켜 줍니다. 낮에는 스노클링, 다이빙, 섬 탐험을 즐기고, 밤에는 요트 위에서 파티를 즐기며 새로운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세계 10대 해변으로 꼽히는 화이트헤븐 비치에서의 인생샷은 덤입니다.
휘트선데이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호주의 대자연과 해양 액티비티, 그리고 청춘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액티브한 모험이 가득한 모튼섬(Moreton Island)
모튼섬은 브리즈번에서 페리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액티브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래섬으로 유명하며, 자연 그대로의 환경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튼섬의 대표 즐길거리는 바로 난파선 스노클링입니다. 얕은 바다에 실제 난파선이 그대로 남아 있어, 장비만 착용하면 색다른 스노클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열대어와 산호초가 난파선을 둘러싸고 있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외에도 거대한 모래언덕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샌드보딩, ATV 투어, 카약 등 하루 종일 신나는 활동이 이어집니다. 저녁에는 해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돌고래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해,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튼섬에는 캠핑장과 저렴한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친구들과 함께 텐트를 치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바비큐 파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자유와 여유를 만끽하는 로트네스트섬(Rottnest Island)
서호주 퍼스에서 배로 약 30분~1시간이면 도착하는 로트네스트섬은 차량이 없는 섬으로 유명합니다. 섬 전체를 자전거로 돌아다니며 숨겨진 비치와 전망대를 찾아가는 과정이 이곳 여행의 묘미입니다.
로트네스트섬은 무엇보다도 귀여운 동물 쿼카로 유명합니다. 항상 웃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쿼카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20대 여행자들에게 필수 코스입니다. SNS에 올릴 만한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섬 곳곳에는 맑고 투명한 해변이 펼쳐져 있어, 스노클링과 수영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해변을 누비며 자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숙박은 저렴한 호스텔, 백패커,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어 장기 여행자나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20대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섬 내에는 카페와 바도 곳곳에 있어, 자전거 투어 후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호주 섬여행은 20대만의 자유로운 감성과 에너지를 가득 채워줄 수 있는 최고의 청춘여행지입니다. 휘트선데이 제도의 요트 파티, 모튼섬의 모험 가득한 액티비티, 로트네스트섬의 여유로운 자전거 여행까지. 저렴하면서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바로 친구들과 함께 호주 섬으로 떠나보세요. 청춘의 한 페이지가 특별하게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