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둘만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입니다. 남미에는 유럽 못지않은 이국적인 경관과 따뜻한 기후, 낭만적인 해변을 지닌 섬들이 많아 커플 여행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커플들이 사랑을 더욱 깊이 나눌 수 있는 대표적인 남미 섬 세 곳을 소개하며, 각 섬의 매력과 추천 활동, 숙소 정보를 함께 안내합니다.
산 안드레스 섬 – 콜롬비아의 카리브 낙원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커플 휴양지 산 안드레스(San Andrés)는 카리브해의 파란 바다와 하얀 모래 해변이 조화를 이루는 로맨틱한 섬입니다. “7가지 색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다채로운 바다 색을 감상할 수 있어 신혼여행지로도 많이 선택됩니다. 커플에게 추천되는 액티비티로는 스노클링과 바닷속 유리바닥 보트 투어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산호와 열대어를 함께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죠. 또한 섬 주변의 작은 무인도 ‘존니키’로의 데이투어도 추천되며, 둘만의 시간을 조용히 보낼 수 있습니다. 숙소는 럭셔리 리조트부터 바닷가 바로 앞의 부티크 호텔까지 다양하며, 로맨틱 디너를 즐길 수 있는 해변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현지에서는 스페인어가 주로 사용되지만 관광객 대상 영어 서비스도 제공되어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편리한 교통과 합리적인 물가 덕분에 남미 커플 여행 초심자에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완벽한 선택입니다.
로아나바레 섬 – 프랑스령 기아나의 비밀 정원
프랑스령 기아나 앞바다에 위치한 로아나바레(Îles du Salut)는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커플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유배지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그 특유의 고요함과 자연미 덕분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은 복잡한 관광지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어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함께 섬을 산책하며 오래된 유적지를 탐방하고, 정글을 배경으로 한 리조트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경험은 오직 이곳에서만 가능합니다. 조용한 해변과 원시림이 어우러진 로아나바레는 셀프 힐링과 감성적인 대화를 나누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커플들이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민박형 숙소도 많아 일상의 피로를 잊고 둘만의 생활을 체험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항공편은 프랑스령 기아나의 수도 카옌에서 페리로 접근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다양한 문화 투어나 생태체험이 가능합니다.
플로리아노폴리스 – 브라질의 낭만 도시 섬
브라질 남부 해안에 위치한 플로리아노폴리스(Florianópolis)는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커플 여행지로, 아름다운 해변과 활기찬 도시 문화가 함께 존재합니다. 현지에서는 “마법의 섬”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커플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해변이 매우 많기로 유명한데, 특히 ‘라구아 다 콘세이상’ 해변은 커플들이 산책하거나 와인 한 잔을 나누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도심에는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 예술적인 거리 풍경이 가득하여 감성 여행을 원하는 커플에게 제격입니다. 낮에는 서핑이나 요가 클래스에 함께 참여하고, 밤에는 바닷가 펍이나 루프탑 바에서 칵테일 한잔하며 여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숙소는 럭셔리 리조트, 로맨틱한 B&B, 감성 가득한 인스타 감성 숙소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행기와 시내 교통편이 잘 연결되어 있어 동선이 효율적이며, 브라질 현지인의 열정적인 분위기도 여행의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남미의 섬들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서, 커플이 사랑을 키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완벽한 배경이 되어줍니다. 산 안드레스의 파라다이스 바다, 로아나바레의 고요한 정원, 플로리아노폴리스의 트렌디한 감성까지, 당신과 연인의 로맨틱한 여정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를 지금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