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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휴양 섬여행지 추천 (오기섬, 하치조지마, 에노시마)

by tree12 2025. 4. 14.

일본은 본토 외에도 수많은 매력적인 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섬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이상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조용하게 휴양할수 있는 섬들이 인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일본의 대표적인 휴양섬인 오기섬, 하치조지마, 에노시마를 중심으로 각각의 매력에 대 소개합니다.

오기섬 사진

오기섬 - 숨겨진 자연 속 힐링 명소

오기섬은 일본 혼슈 북서쪽, 니가타현 사도섬 바로 옆에 위치한 소박한 섬으로, 아직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입니다. 오기섬은 탁 트인 해안 풍경과 함께 울창한 삼림, 조용한 어촌 마을이 어우러져 진정한 ‘슬로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타라이부네’라고 불리는 독특한 통나무 배 체험은 이곳의 상징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오기섬에는 고즈넉한 해변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낚시를 즐기거나 현지인들과 교류하면서 전통적인 일본 섬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섬에는 대형 리조트는 없지만, 가족이 운영하는 민박집이나 전통 료칸에서 숙박을 하며 소박한 일상을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걷기 좋은 해안길과 더불어서 여름철에는 해수욕과 해양 스포츠도 가능하므로, 조용하지만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면 오기섬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치조지마 - 도쿄에서 떠나는 이색 자연 여행

하치조지마는 도쿄 도심에서 약 300km 떨어진 외딴 섬입니다. 비행기로는 약 45분, 페리로는 10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그만큼 도심에서 벗어나 특별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섬입니다. 활화산이 만든 지형과 열대성 식생으로 덮인 이 섬은 일본 속의 하와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국적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는 미하라야마라는 활화산이며,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으므로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지열을 이용한 온천욕도 이 섬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하치조지마의 온천은 바닷가 전망을 품고 있어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피로를 푸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하여 투명한 바닷속에서 열대어들과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고, 운이 좋다면 바다거북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가까우면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제공하는 하치조지마는 도심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완벽한 자연 속 쉼터가 될수 있습니다.

에노시마 - 예술과 풍경이 어우러진 도심 근교의 낭만 섬

에노시마는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 위치한 소형 섬으로, 도쿄에서 전철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휴양지입니다. 크지 않은 섬이지만 바다 전망과 산책로, 예술 작품, 해변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므로, 도시 근교 힐링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꾸며져 있으며, 에노시마 신사, 에노시마 전망대, 동굴 탐험이 가능한 ‘이와야 동굴’ 등 다채로운 관광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에노시마 씨캔들(전망대)에서는 날씨가 좋은 날 후지산까지 보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여름에는 근처 카타세 해수욕장이 개장되므로 수영이나 서핑, 비치 활동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카페, 기념품 상점이 늘어서 있어서 반나절 혹은 하루 여행지로 최적입니다. 예술과 감성을 자극하는 거리 공연, 조형 예술, 해질 무렵의 낭만적인 야경까지 즐길 수 있어서, 연인이나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사랑받는 휴양지입니다.

오기섬, 하치조지마, 에노시마는 각각의 특색을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휴양 섬입니다. 고요하고 전통적인 정취의 오기섬, 활화산과 열대 자연을 품은 하치조지마, 예술과 로맨틱함이 살아 숨 쉬는 에노시마까지, 여행 목적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이들 섬은 일본 섬 여행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번 휴가에는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섬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