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이미 국내에서 대표적인 섬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근처에 자리한 작은 섬들은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릉도 주변의 외딴섬들은 각기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조용하면하서도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울릉도 인근의 작은 섬들을 소개하며, 그 특징과 방문 팁을 안내합니다.
울릉도 외딴섬의 매력
울릉도 주변의 작은 섬들은 대부분 인적이 드물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독도, 죽도, 관음도와 같은 섬들은 울릉도에서 배로 짧은 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특별한 여행이 됩니다. 가장 유명한 외딴섬인 독도는 국가적으로도 상징성이 있는 섬입니다. 하루 1~2회 운항하는 관광선을 통해 일정한 인원만 입도할 수 있습니다. 험한 바위 지형과 맑은 바다, 그리고 독도경비대들의 깃발을 휘날리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그에 비해 죽도는 훨씬 소박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울릉도에서 배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작은 등대와 바위 사이로 피어오르는 파도는 조용한 풍경 속에서 힐링을 원하던 여행자들에게 만족을 줍니다. 관음도는 이름처럼 절경을 이루는 해식동굴과 깎아지는 절벽들이 특징이며, 섬 주변에서 낚시나 해양 활동도 가능합니다.
이 외딴섬들은 모두 각자의 개성과 독립적인 자연 풍경을 가지고 있어서 단순한 울릉도 여행에 특별한 깊이를 더해줍니다. 특히 인파가 적고, 대부분 단체 관광보다는 소수의 여행자가 찾는 곳이라서 여유롭고 느린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울릉도 인근 추천 외딴섬 리스트
울릉도 근처에서 하루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외딴섬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① 독도 - 울릉도에서 배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 하루 정해진 시간에만 입도할 수 있습니다. 독도는 국가 상징성이 강한 섬으로, 우리 땅을 직접 밟아보는 경험 자체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섬 자체는 입도가 가능한 구역이 한정적이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수평선과 암석의 형상은 장관입니다.
② 죽도 - 울릉도 저동항에서 10분 정도 배를 타면 도착하는 죽도는 작고 아기자기한 섬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섬 안에는 걷기 좋은 산책로와 소규모 해변이 조성되어 있어서 피서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해양 생물이 풍부해서 스노클링이나 맨손 낚시도 즐길 수 있습니다.
③ 관음도 - 관음도는 자연이 만든 해식동굴과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섬으로서, 울릉도에서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섬 주변을 돌면서 관광하는 보트 투어도 인기이며, 파도가 만드는 소리와 동굴 내부의 서늘한 기운은 무더운 여름철에 특히 좋습니다.
④ 삼선암 - 삼선암은 정확히 말하면 섬이라기보다는 바다 위에 솟은 세 개의 바위 섬을 말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며, 울릉도에서 관음도 쪽을 향해 가는 배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출이나 일몰 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⑤ 죽암도 - 울릉도의 남동쪽 해안에서 볼 수 있는 죽암도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카약이나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체험지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입니다. 울릉도 내 체험 업체를 통해서 간단한 장비 대여 후에 죽암도 주변을 탐험할 수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떠다니는 경험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처럼 울릉도 인근의 외딴섬들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서 하루 일정으로도 짧지만 진한 여운을 남기는 여행을 선사합니다.
섬 투어 시 유의사항과 팁
울릉도 외딴섬 투어는 일반적인 육지 여행과는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몇 가지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첫째, 배편 정보는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섬마다 출항 횟수가 다르며, 특히 날씨에 따라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예비 일정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릉도 자체도 기상 조건에 따라 결항이 잦은 편이라, 본섬을 여행할때와 외딴섬을 여행할때 모두 일정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째, 준비물 체크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외딴섬에는 상점이나 편의시설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음료, 간식, 개인 위생용품 등을 충분히 챙겨야 합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 모자, 바람막이 등은 날씨 변화가 심한 섬 지역에서는 필수입니다.
셋째, 자연 보호를 위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외딴섬은 사람의 손이 많이 닿지 않은 만큼 생태계가 민감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것은 물론, 야생동물이나 식생을 해치지 않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진 촬영 시에도 드론이나 플래시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섬 주변의 절벽이나 해식동굴은 아름답지만 위험 요소도 존재합니다. 가이드가 있는 투어를 선택하거나, 지정된 구역만 탐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배를 타고 섬을 둘러보는 투어의 경우, 구명조끼 착용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울릉도 주변의 외딴섬들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만큼 특별한 감동과 독특한 자연경관을 선사하는 장소입니다. 독도, 죽도, 관음도 등은 각각의 개성과 경험을 통해 울릉도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조용하면서도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울릉도를 중심으로 외딴섬 투어에 도전해보세요. 새로운 감동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